티스토리 뷰

- 같은 장소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 같은 날은 아닙니다.
- 워낙 자주 날리는 곳이라 어느 정도 평균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 각 조종기의 신호 관련된 어떤 설정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 원스톱 신고필, 연락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니3 PRO의 RC 조종기는 RC PRO 조종기의 절반 정도 성능입니다(신호세기).
미니3 PRO의 RC 조종기 각도를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봤지만, RC PRO 조종기의 성능에는 한참 못 미칩니다.
굳이 미니3 PRO의 RC 조종기를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의견).​


먼저 미니3 PRO의 RC 조종기입니다. 일단 600~700m쯤부터 신호 감도가 확 떨어집니다. 억지로 억지로 끌고가면 2670m 부터는 화면이 끊어지고 조작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럼에도 RTH(리턴투홈)은 또 하지 않더라구요. 좀 더 보내면 화면이 아예 멈춰버려 불안해서 더 보낼 수 조차 없습니다.



그다음 매빅3의 RC PRO 조종기입니다. 4000m 넘어가도 충분히 더 갈 수 있겠다는 느낌이 옵니다. 화면 끊김도 전혀없고, 오히려 4칸과 3칸 사이를 반복하면서 꾸준하게 신호가 잡힙니다.


안테나가 있고 없고(내장되고)의 차이가 이렇게 큰 것일까요?
저 장소에서 AIR2S + 일반 조종기로도 4000m 정도는 너끈히 나오는 곳입니다.​

급하게 마무리하자면...
나는 멀리 보내지 않아도 되고, 스마트폰 챙겨야하는 일반 조종기는 귀찮아서 싫어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RC 조종기가 낫겠지요? :-) 그렇다고 스마트폰 안 챙기는 것도 아니겠지만요... ㅠㅠ
다만 저처럼 조금만 더 가면 찍고 싶은 곳이 있는데, 그걸 못가네? 이런 답답함이 있는 분들은 미니3 PRO + RC 조종기 조합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그래서 진짜 결론.
이 기체, 저 기체 사용해보면서 드는 생각. 아... 이래서 DJI, DJI... 하는구나.
기체마다 확실하게 선 긋기. 미니는 딱 거기까지.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