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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 무인멀티콥터(250g~2Kg), 흔히 드론이라 부르는 것을 조종하려면 앞으로 조종자격이 있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연수원( ts2020.campus21.co.kr/main/ )에서 "온라인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인터넷 익스플로러로 할 것).

온라인 교육이라해서 영상만 틀어놓고 시간만 채우면 될 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시험에 통과해야 하므로 약간의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우선 보이는 것처럼 매빅2 같은 드론은 "무인멀티콥터" 과정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교육 수료 기준은 수업진도 100%, 이 후 온라인 시험 70점 이상이다. 그렇다. 시험에 통과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학습창은 일반적인 온라인 교육사이트의 사용환경이고, 자체 플레이어를 사용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2배속까지 배속을 높일 수 있는 단추가 보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수업의 완성도는 높지만, 주말에 취미 생활로 드론 한 번 날리는게 전부인, 대다수의 대한민국 아저씨들이 도대체 이 수업을 왜 들어야 하는지 깊은 빡침이 밀려온다.

뭐 어쨌거나 법이 그러하니, 차분한 마음으로 2배속 플레이를 통해 7시간의 수업을 완강하고나면 무시무시한(?) 온라인 시험이 기다린다.

아마도 대부분 수업은 그냥 흘려들었으리라. 그리고 상식선에서 충분히 풀 수 있는 그런 문제들로 채워지리라...는 개뿔이고, 항공법 전문가 뺨을 한 두대는 후려쳐야 할 내공의 문제가 쏟아진다.

다행히 오픈북(?) 형태의 시험인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보통 사이버대학 온라인 시험은 다른 창을 열면...... 그런데 이번 시험은 퇴로는 열어둔 느낌이다.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았다면 70점은 언감생심이고 한 두 문제나 맞출까 싶다.

잠시, 아니지 무려 1시간 동안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를 찾다가, 오픈북(?)의 도움으로 85점 합격의 기쁨을 누려본다.

이제 기다리면 수료증이 나오겠지. 이 밤에 무슨 고생인가 싶어 기록을 남겨둔다.

※ 세상에! 이 시험에 족보가 있다는 사실을 방금 알게 됨. 첨부한 자료 참고하세요!

4종 최종평가 정답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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