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INt4q/btrIxBEOAk4/yH4LqFkMDZBHOAl5NtKYuK/img.jpg)
영화는 장면 하나하나가 박물관에 걸린 그림같은 컷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빠다가 흐르는 프랑스빵처럼 먹어본 적도 없고 맛도 모르지만 어쨌든 고급진 쇼윈도에 진열된 빵임에는 분명하다는 느낌. 스토리는 원초적 본능이 떠오르는 유사 포맷속에 갇혀 있지만, 그럼에도 아는 맛이 주는 기대감은 충족시켜줌. 다만 왜 이렇게까지 "붕괴" 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촘촘한 흐름은 무너진 채 탕웨이라는 여자가 내뿜는 매력으로 끝까지 버티게 만드는 영화라는 생각이 듦. 보고 나면 새파란 여름 하늘이 우울한 블루톤으로 바뀌고, 여운이 꽤 길게 남음. 송서래 같은 여자를 만난다면 헤어질 결심을 하고야 말겠지... 그럼 잘 만든 영화인가...
취미생활
2022. 7. 31. 11:5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백출
- 부처손
- 넥스가드스펙트라
- 삽주
- 하수오
- 망운대
- 천문동
- 시루봉
- 백수오
- qm6
- 둥글레
- 심장사상충
- 다빈치리졸브
- 애기나리
- 둥굴레
- 토곡산
- Satellite
- 약초산행
- 우슬
- 정병산
- DHPPL
- 미니3
- 단풍마
- AIR2S
- 청룡사
- C850D
- 운지버섯
- 용담
- 웅산가교
- 적하수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