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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해 둔 표고목에서 표고가 났다고 아는 분이 주셨다.
몇년 째 그냥 방치해두었는데, 혹시나 하고 가봤더니 표고가 붙어서 자라고 있었다한다.
반 자연산?이라 그런지 향기가 무척 진하고 풍미가 깊다.
그냥 하나 먹어보고 일단 말려서 나중에 소고기랑 볶아 먹어봐야겠다.
그냥 볶아 소금기름장에 찍어먹어봐도 맛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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