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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으로 고생하면서 얻은 노하우 입니다.

치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르죠.

특히 치주염이 깊어지면 뿌리 신경에 염증이 생겨 곧바로 골이 쪼개지는 듯 한 두통도 오지요.

여기서 말하는 잇몸통증 치주염은 중증의 단계를 말합니다.

가끔 양치 시 피가 조금난다든지, 피곤하면 잇몸이 붓고 아프다는 정도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런 정도의 증상은 빨리 치과가서 적당한 치료법을 알아보시고, 사실 양치질만 제대로 해도 대부분 개선되는 증상입니다. 치은염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럼 어느 정도의 증상을 말하느냐면,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잘 못 이룰 정도에, 이가 흔들려 덜렁거리면서 빠질 것 같은 정도, 잇몸의 붓기가 너무 심해 치아가 파 묻혀 버릴 정도의 강도를 이야기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놔둔다고 절대 자연 치유되는 질병이 아니지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한 가지 먼저 언급할 점은 치료의 우선은 치과 치료라는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

다만 치과 치료라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그쪽에서 말하는대로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최소한 여러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해서 들어보시고, 되도록 치과대 부속 대학병원 치주과의 소견도 들어보길 바랍니다.


이렇게 적극적인 치료 행위에도 불구하고, 발치해야 한다거나 그에 준하는 치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을 경우 섣불리 치아를 포기하지 말고,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서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시도 정도는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해당 제조사나 제품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같은 경험을 한 분 들도 다 수 보이긴 합니다. 그럼 서두는 이만 줄이고요.


1. 염증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진통 소염부터 하는게 좋겠습니다.

치과에 가서 관련 항생제, 소염제를 처방 받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세요. 치과가기가 꺼려진다면 약국에 가서 치주염이라 말하면 적절한 소염제 처방을 해줍니다. 그리고 진통이 심하면 애드빌 같은 진통제도 적극 활용합니다. 미련하게 참는 것이 오히려 더 안 좋습니다.


2. 이가 약간 흔들리고, 시리고, 붓기도 그렇게 심하지 않을 때

이런 경우도 치과에 가면 뽑고 임플란트로 가자고 합니다. 이 정도의 경우라면

http://blog.naver.com/sanin444/130036508743 이것을 사용해보세요. 가격은 3~4주 사용 분량에 12만원입니다. 보통 2차까지 음용 해야 하니까 24만원 예상해야 하고, 그래도 호전없거나 안 좋아진다면, 이건 나랑 안 맞는구나 하고 접어야 합니다.


3. 이가 많이 흔들리고 붓기가 심할 경우

이 경우는 치과가면 열에 열은 발치하라고 하지요. 이 정도의 경우라면 http://www.sdbd.kr/product/list.html?cate_no=55 이것을 추천합니다. 사용량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권장 용량대로 사용하면 한 통에 2~3주 정도 쓸 수 있습니다. 가격은 45,000원인데, 간혹 행사 할 때가 있습니다. 하기야 치통이 그런 사정 봐가면서 오는 것은 아니니 의미없긴 하네요.


4. 이 후 관리

상기 제시한 방안을 통해서 운 좋게 호전이 된다 하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계속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 관리라는게 별 것은 없고 양치질을 빠뜨리지 말고 잘해야죠. 이 때 이 정도 치주염을 겪고 지나온 경우 틈이 많이 생기므로 치간칫솔과 치실 사용은 필수입니다. 사실 올바른 양치질이야 말로 최선의 예방책이자 치료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치약은 http://finefra.com/purchase/goods_info/?menu=purchase 이것이 그나마 덜 텁텁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 곳 후기글은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믿기 어렵고요, 그냥 보통 치약보다 많이 비싸고(한통에 15,900원) 조금 더 나은 치약 정도로만 인식하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3에서 언급한 http://www.sdbd.kr/product/list.html?cate_no=55 을 염증이 올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상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는 가글 용도지만 염증이 심할 때는 아픈 잇몸쪽에 한참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위에서 본 것 처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치아와 관련된 것들은 어느 것 하나 저렴한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애시당초 나빠지지 않게 잘 관리를 했더라면 고생도 안하고 돈도 절약하고 일석이조 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왕 벌어진 일, 잘 수습해야죠.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추천안을 말씀드리자면 1, 2, 3을 동시에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보세요. 그리고 비용이 들더라도 최소한 3개월~6개월 정도는 실천해보고요, 꾸준히 1년 정도 해보도록 하세요. 사람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건강한 생활을 하면서 잘 실천하면 분명 호전된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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