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가스보일러 급수필터

언제부터인가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데
혼자서 돌다 멈추기를 반복한다.
워낙 오래된 모델이라 이참에 교체해야겠다 싶어
마음을 먹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분수처럼 물을 내뿜는 비상상황 발생.
때마침 주말이라 당황했는데 다행히 토요일 오전까지는 업무를 본다길래, 요청했더니 운좋게 서비스기사 방문.
참! 그전에 물 뿜는 곳을 살펴보니 급수필터라는 부분이 구멍이 나서 그렇다는 것을 파악하고 우선 밸브부터 잠금.

기사방문. 문제는 오래된 기종이라 부품 생산이 안 됨.
할 수 없이 기사가 다른 집 보일러 수리하다 떼어 둔 급수필터로 우선 교체해줌.

수리 후 잠잠해진 보일러. 이유없이 돌던 것도 멈춤.
저 부품만 있다면 쉽게 수리 할 수 있으련만, 중고 매물도 3만원이 넘네요.
출장비 수리비 합쳐 3만원으로 해결 봤으니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