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 라니티딘, 고혈압약 발사르탄, 그 속에 NDMA 발암물질
노인이 있는 집안이라면 당뇨, 혈압약은 영양제처럼 복용하는 것이 요즘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그리고 이런 만성 질환자들은 빼먹지 않고 시간을 지켜 철저하게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노쇠한 몸은 만성 질환뿐만 아니라 환절기마다 독감이나 감기몸살을, 때론 대상포진을, 그리고 흐린 날에는 온 관절을 쑤시게 하는 관절염까지 앓기 마련이다. 이럴 때 처방되는 약은 대부분 위에 부담을 주어 속쓰림을 유발한다든지 하는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고, 그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다시 위장약이 첨가된다. 그래서 처방받은 약을 보면 이게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조제인지, 위장약인지, 때론 소화제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어쨌거나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보다야 증상을 개선시켜 편안하게 치료를 끝낼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리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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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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