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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1,915m) 가장 쉽고 빠르게 오르는 최단코스를 알아보자.
직접 천왕봉 정상까지 올라본 후, 혹시 비슷한 정보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기록 겸 남겨본다.
산 잘 타는 분들은 볼 필요없는 정보 되겠다.

※ 가장 쉽고 빠른 최단코스
중산리탐방센터 - 셔틀버스 - 환경교육원 - 로타리대피소(법계사) - 천왕봉 - 역순으로 원점회귀(실제 등산거리 총 9.6Km = 오르기4.8Km + 하산4.8Km / 4~5 시간 소요)

자세한 설명 및 추천이유
1. 우선 중산리탐방센터 주차장에 주차한다.
※ 주차비 5천원, 일찍 안 가면 만차 될 듯.

※ 주차장 근처 온도는 영상 6도, 그러나 산 정상은 거의 영하인 듯.

2. 주차장 앞 셔틀버스를 타고, 환경교육원까지 간다.
※ 첫차는 아침 8시(주말 7시) / 7~10분 소요 / 비용 : 성인 2천원
※ 혹시 차를 놓치더라도 다음 차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환경교육원(순두류)쪽에서 로타리대피소(법계사)로 오르는 길이 중산리탐방센터에서 칼바위를 거쳐 로타리대피소로 오르는 길(3.4Km)보다, 거리도 짧지만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 이해를 돕기위해 지도 첨부

아시다시피 로타리대피소부터 천왕봉까지 오르는 길은 힘들기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데 셔틀버스를 이용해 환경교육원쪽에서 로타리대피소까지 오르지 않고, 차 시간 놓쳤다고 꾸역꾸역 중산리탐방센터에서 칼바위를 거쳐 로타리대피소로 오른다면... 이 코스에서 벌써 파김치가 된다.
정작 힘이 필요한 이후 코스에서 상당한 낭패를 볼 수 있다.


3. 환경교육원(순두류, 실제로는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로타리대피소로 오른다. 계곡도 즐길 수 있고, 비교적 오르는 길도 편하다.


4. 로타리대피소(법계사)에서 천왕봉 정상까지 오른다. 중간중간 심장에 무리가지 않도록 휴식처를 두고 있다. 잠깐이라도 쉬었다 가자.


5.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군데군데 급경사 계단길이다. 특히 개선문 통과 이후 매우 가파르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자.


6. 드디어 정상이다. 이쪽저쪽에서 오른 사람들이 정상에 모인 관계로 정상석 촬영이 쉽지 않다. 요령껏 양해를 구하고 찍자.


오를 때는 셔틀버스없이 중산리탐방센터에서 칼바위를 거쳐 천왕봉으로 올랐고, 하산길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쉽고 편하고 빠르게 가려면 셔틀버스를 이용해 순두류쪽에서 오르는 것이 답이다.
아래는 칼바위쪽에서 오르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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