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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아니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인지 무척 궁금하다.

이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주위를 둘러보면 건조해서 달이거나, 생으로 달이거나, 건조해서 분말로 만들거나, 환으로 만들거나 하는 경우와

나머지 대부분의 경우 담금주를 하는 것 같은데, 과연 이런 방법이 제대로 된 것인지 효과는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어떤 기사를 읽다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온다.

 

첫째는 알콜추출법에 의한 포제이다. 영지 등의 일부 한약재는 알콜에 일정기간 담궈 둔뒤 유효성분만을 추출하여 약으로 사용한다.

식용 에탄올, 즉 담금주용 소주를 이용하면 식물의 생리활성물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에탄올은 친수성, 소수성 가리지 않고 용출된다고 한다.

 

둘째는 증류법에 의한 포제이다. 해당근 등의 한약재는 한약을 달이는 과정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채취하여 약으로 사용하는 증류포제를 사용한다. 

수증기를 채취한다는 의미를 모르겠다. 수증기는 그냥 물 아닌가?

 

세째는 저온탕전법에 의한 포제이다. 고온으로 한약재를 탕전해서 추출할 경우 유효성분이 파괴될수 있는데, 저온 탕전추출을 하게 되면 한약재의 유효성분이 많아진다. 목단피 의이인 등의 한약재는 저온 탕전법으로 추출한다.

이 말대로라면 물을 끓여서 유효 성분을 추출하는 열수추출법, 즉 오래 달이는 방식은 나쁜 것이 아닌가? 오쿠 같은 것으로 은근하게 우려내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말인지...

아래는 관련 내용들을 단편적으로 모아둔 내용임.


영지의 유효성분은 주로 영지다당(Ganoderma Lucidum Polysaccharides), 영지산(Ganodenic acid) ,아데노신(Adenosine) , 에르고스테롤(ergosterol), 사포닌(saponin), 퓨린(purine), 피리미딘(pyrimidine), 알칼로이드(alkaloid
), 락톤(lactone) 등이 있다. 이러한 성분은 대부분 뜨거운 물에 녹는데, 그 중에서 Ganodenic acid, 사포닌, 에르고스테롤 등 성분은 뜨거운 물속에서의 용해도가 비교적 낮지만 에틸알코올 속에서의 용해도는 오히려 높다.

 

1. 열수추출법
영지를 0.5~1cm 크기로 잘라 스테인레스 냄비에 넣고 영지 중량의 14배인 탈이온수(deionized water)를 붓고 2시간 달여 액을 추출한다. 냄비 속에 남아있는 찌꺼기에 다시 12배의 탈이온수를 붓고 2시간 달여 두 번째 액을 추출한다. 두 액체를 섞어 10시간 가만히 내버려두었다가 위의 맑은 액을 따라낸다. 우선 일반적으로 농축시키고 다시 감압(減壓) 농축시키는데 비중을 1:1.36 정도로 하면 바로 영지유침고(靈芝流浸膏)가 만들어진다. 영지편(靈芝片) ․ 영지캡슐 ․ 영지정제 등을 가공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2. 에틸알코올 추출법
위와 같이 영지를 썰어 냄비에 넣고 영지 건중(乾重) 8배인 95% 식용에틸알코올을 붓고 1시간 회류시켜 에틸알코올 추출액을 따라낸다. 남은 찌꺼기에 또 다시 8배 무게인 75% 식용에틸알코올을 붓고 마찬가지로 회류시켜 두 번째 추출액을 따라낸다. 세 번째는 50% 식용에틸알코올을 붓고 액을 추출한다. 세 번의 추출액을 합쳐 10시간 가만히 내버려두었다가 위의 맑은 액을 따라내고 에틸알코올을 회수한다. 농축시켜 정제(酊劑)를 만들 수 있고, 또 불에 쬐어 말리거나 뿌려 건조시킨 후에 캡슐 등 제제(製劑)를 만들 수 있다.


또 본 발명에 따른 한방생약의 추출방법에 있어서, 상기 차가버섯의 성분 중 트리터핀(Triterpenoids)만 추출하는 방법으로, 상기 차가버섯이 95℃인 알콜에 약 12시간동안 침지시키고, 12시간동안 알콜화류추출을 하여 트리터핀을 감압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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