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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리복 리퀴펙트, DMX 4.0 런닝화

밥상머리 2020. 2. 10. 12:10

산길을 장시간 걷는 일, 그러니까 일반적인 길이 아닌 등산로를 오랜시간 걷는 일이 잦다보니 어느 날부터 발뒤꿈치가 아프다.
이를 해결하고자 쿠셔닝 좋은 신발을 찾아 헤멨는데, 의외로 리복 신발들이 상당히 괜찮았다.
장시간 걷기 위한 쿠셔닝의 조건은 쿠션이 아주 좋아도 안되고(발목이 힘듦), 너무 나빠도 안되며(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통통 튀는 느낌도 바위를 타거나 할 때 불안정함을 준다.
정확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약간 메모리폼 같은 충격흡수 쿠셔닝의 느낌, 볼링공을 떨어뜨렸을 때 바운드 되지 않고 그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는 듯 한 느낌. 그런 쿠션이 필요하다.
그동안 이에 제일 가까운 느낌을 아식스 젤카야노에서 받았는데 문제점은 시간이 지날수록,즉 걸어온 거리가 늘어날수록 현저히 쿠션이 줄어들다가 어느 날부터 아예 아무런 쿠션을 느낄 수 없게되었다.
이후 등산화로 넘어갔다가 아무래도 딱딱한 쿠션은 상태를 더욱 나쁘게 만든다는 판단이 서 운동화를 뒤지다가 리복 리퀴펙트와 클라우드라이드 DMX시리즈를 찾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참 길게도 썼네.
아직 몇일 되지않아 쿠션의 내구성을 논하긴 이르지만 일단 쿠션의 반발 정도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주 높지도 낮지도 않으면서 충격을 잘 흡수해주는 것 같다.
문제는 이 느낌이 얼마나 가느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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