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제주도의 위치 특성상 태풍이 지나가는 경로이거나 인접 경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보니 태풍 피해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입게될 수 밖에 없겠죠. 제주도 해변쪽의 CCTV를 감시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제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데요, 기상정보 코너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bangjae.jeju.go.kr/realtimeinfor/cctv/danger.htm 그 중에서 법환어촌계 CCTV를 살펴보면, 막연하게 수치로만 전해듣기보다 실제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보면 태풍의 위력이 더 와닿겠지요. http://bangjae.jeju.go.kr/tool/cctv/cctv_map.jsp?area=104 현재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로 접근 중이라고 하는데요, 2003년 추석 ..

주로 등산로 주변 나무가 많이 쓰러졌다. 원인은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등산로로 인해 경사면이 생기니 쓰러짐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 다니기 편하자고 등산로를 계속 넓히다보니 주변 나무들은 뿌리가 드러나고 움켜질 힘이 없으니 이번처럼 강풍이 불면 경사로의 비탈면쪽으로 넘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벚나무의 특성상 뿌리가 얇고 넓게 분포하므로 등산로 주변은 더더욱 적절한 생육 환경이 아니다. 강풍의 위력이 대단하다. 누군가 똑 부러뜨린 것처럼 뚝뚝 부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