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그냥 뷰가 쥑이네. 지금이라면 강변 뷰 프리미엄 자리일 듯. 이 뷰를 보고 시 한 수 남긴 사람 없을까 싶어 봤더니 있군 ㅎㅎㅎ 나룻배 떠다니고 강변 언덕에 염소인지 양인지 풀 뜯고 있는 풍광이 그려진다. 客到嶺梅初發天(객도령매초발천) 객이 이르니 고개에 매화가 막 피었는데 嘉平之後上元前(가평지후상원전) 12월은 지나고 상원날 되기 전이라네 春生畫鼓雷千面(춘생화고뢰천면) 봄은 우레 같은 천 가지 북소리에 생겨나고 詩會靑山日半邊(시회청산일반변) 시흥(詩興)은 푸른 산으로 지는 해에 모여드네 漁艇載分籠渚月(어정재분롱저월) 고기 잡는 배는 강을 두른 달빛을 나누어 싣는데 官羊踏破羃坡煙(관양답파멱파연) 관청의 염소는 언덕을 덮은 아지랑이를 밟아 부수네 形羸心壯凌淸曠(형리심장릉청광) 몸은 쇠해도 마음은 씩씩..
취미생활
2017. 7. 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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